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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자유를 찾아 떠난 믿음의 여정 – 출애굽 이야기

by bookiki 2025. 4. 1.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억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인도 아래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구속의 여정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을 넘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위대한 신앙의 기록이며, 그분의 은혜와 능력이 어떻게 사람을 자유케 하는지를 극적으로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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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의 기적-하나님의 은혜로 바다가 갈라져, 모세가 사람들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는 그림. “홍해를 가르는 모세 – 출애굽기의 기적 장면”
그림으로 표현해 본 홍해의 기적

 

출애굽기의 줄거리 – 하나님의 위대한 시나리오

불타되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속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은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모세야, 내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라.”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출애굽기 3:10)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는 말씀대로, 그분은 인간의 시간과 조건을 초월한 영원한 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출애굽기 3:14)

 

유월절의 밤, 어린양의 피가 발라진 집만이 재앙을 피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출애굽기 12:13)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백성은 마른땅을 건넙니다.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출애굽기 14:22)

 

왼쪽부터 그림으로 표현한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첫번째 재앙, 두번째 개구리 재앙, 일곱번째 우박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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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하나님께 쓰임 받은 이들

출애굽기에는 단지 ‘등장하는 인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사명을 감당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그들 중 하나는 모세입니다. 그는 두려움 많은 도망자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지도자로 변해갑니다.

 

백성과 함께하며 기적을 이끌고,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낸 위대한 중재자였습니다.

그의 형 아론은 모세의 입이 되어 바로와 대화하며, 제사장으로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다리를 놓는 인물로 쓰임 받습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찬양과 예언으로 여정을 이끄는 여성 지도자였습니다.

 

이들의 상대편에 있는 인물은 바로입니다.

완고하고 교만한 애굽의 왕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도 쉽게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의 고집은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과 인내, 권능을 더 분명히 드러내는 장치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존재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의 주인공은 결국 하나님입니다.

 

불붙은 떨기나무에서, 모세의 지팡이에서, 재앙과 기적 속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는 말씀대로, 그분은 인간의 시간과 조건을 초월한 영원한 주권자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때로는 두려워하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인도하고 교훈하시며 점차 신앙 공동체로 세워가십니다.

이들의 여정은 바로 오늘날 우리의 신앙 성장 여정과도 닮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 심판 속에 감춰진 사랑

출애굽기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는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신음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며 구원의 손을 내미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은 단지 심판이 아니라, 애굽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리는 기회였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특히 마지막 재앙, 장자의 죽음에서 어린양의 피로 인해 구원을 받은 사건은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강력한 복음의 상징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십니다.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백성이 불평하고 시험할지라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은혜로 함께하십니다.

이처럼 출애굽기는 인간의 실수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드시는 은혜의 이야기입니다.

이 은혜는 조건 없는 사랑이며, 지금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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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성경 속 자유의 여정, 오늘의 우리에게

출애굽기는 과거 히브리 민족의 역사인 동시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억눌림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 자유를 향한 발걸음,

그리고 그 길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지금도 동일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모세처럼 부르심 앞에서 머뭇거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기에 충분합니다.

그분의 은혜 안에 거하며, 우리 역시 ‘출애굽’의 여정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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